캘리포니아 Day 4-1 LA에서 요세미티로! 미국여행



에인절스 구장을 뒤로 하고 다음날엔 요세미티로!
가장 빠른 길로 가도 280마일. 허허


분명히 돌덩이들만 가득한 길이었는데 갑자기 산등성이가 나타나기도 하고
나중엔 꽤나 힘들어서 고생고생.


아침 한 7시쯤 출발해 LA와 요세미티 사이의 베이커스 필드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기로!

Yelp 평점이 좋았던 베이커스 필드의 'Cope's Knotty Pine Cafe

이미 사람들이 밖에서 많이들 기다리고 있길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근처 구경구경


커다란 곰도 한 마리있고!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근데 참 이질적이었던게 나와 남자친구 둘이 이 카페의 유일한 유색인종 이었다=_=

뭐 딱히 차별을 받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앉아 있는 사람이 모두 백인이니 '헙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본지라! 하지만 무사히 자리에 안착!

이날 주문은 나는 에그 베네딕트에 사이드는 치즈를 올린 해쉬브라운. 요기엔 감자가 함께 나왔다.
애인님은 옐프 평에서 가장 평이 많았던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에 또 평이 좋았던 비스킷을 사이드로. 


만석이었기 때문에 음식이 금방 나오진 않았지만
커피를 홀짝이고 있으니 뭐 시간은 금방금방 갔다.

보자마자 놀란건. 이게 2인분이라니 orz.... 아마 이때 쯤 이었던 것 같다 브런치, 빵, 햄버거 등이 질렸던건.
미국에서의 우리는 아침을 10시에 먹으면 4시까지 안 먹어도 될 정도였다.
천조국 식사 스케일ㄷㄷㄷ 



에그베네딕트 근접샷!

메인이랑 사이드의 접시 크기가 같다ㅋㅋㅋㅋㅋ 


가장 좋은 평을 받았던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는 

쉽게 말하면 그냥 엄청 나게 짠 치킨 튀김? 돈까스 처럼 튀긴 치킨에 밑엔 여기서 인기있다는 그레이비가.
짰다 짰어 엄청! 이 이후로 생각해보니 천조국 애들 입맛은 우리랑은 많이 다른 것 같다;ㅅ; 


치킨 스테이크 사이드인 비스킷.

그레이비는 메인에 나온 그레이비와 같은 거였고 비스킷은 완전한 비스킷이라기 보단 
좀 더 퍽퍽한 질감의 빵이랄까.


여튼 애인님이랑 나는 각각 메인 한 접시도 완식 하지 못하고 엄청 배뻥해서 나와야만 했다 흐흐

그리고 또 다시 요세미티로 가는 긴긴 여정!


농장을 엄청 많이 지나고 돌덩이 길도 보고 산길도 보고 가다가다 보니 
어느새 요세미티로 향하는 입구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우어 신기!

그리고 핸드폰이 안 터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구글맵을 리뉴 하지 못하고;ㅅ; 안절부절


한 40분 정도 더 들어가니 요세미티 입구가 나왔따!

입장료는 차 한대당 $30. 조금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7일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통행권이니
이해는 간다. 근데 우리는 1박 2일이지;ㅅ;


요세미티로 들어오자 마자 하프돔을 보기 위해 Glacier Point로 차를 타고 다시 쭉쭉 올라갔다. 
사실 우리가 방문한 4월 말까지는 눈이 있고, 도착하기 2일 전에 눈이 온지라 Glacier Point로 올라가는
길이 닫혀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입장하며 물어보니 다행히도 열려있다고!
그래서 더 신나서 막 올라갔따 흐흐 


바깥에 나무들이 점점 더 울창해지고 
Glacier Point 전에 여러 포인트 들이 있어서 
잠시 차를 대고 구경구경 


요기서도 하프돔이 보였다.
뭔가 맘이 벅찬 느낌!!! 


그리고 도착한 Glacier Point!!

우어어어어!
사실은 애인님이 꼭 요세미티를 가야 한다고 해서 반신 반의 하면서 따라오긴 했는데 
사실 '미국까지 와서 뭔 산이야... 갈꺼면 그랜드 캐니언이나 가지...'이랬다.
하지만 와보니 진짜 올만 하더라. 안 와봤다면 아쉬웠을 수도!



구름이 걸린 하프 돔!

하프돔 양쪽으로는 폭포가 있는데 요 사진에선 오른쪽에 있는 폭포를 같이 담아봤다.
사진엔 엄청 조그만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진짜 무슨 댐 열린듯 콸콸콰롸콰카콰롸콰로칼 물이 떨어진다!


글라시어 포인트 조금 더 안쪽에서 하프돔을 보려고 좀 더 위쪽으로 자리를 옮겨 봤다.

가는 길에 만난 한국에선 엄청 크지만 여기선 좀 작은 소나무'ㅅ'



정말 자연의 신비. 어쩜 저렇게 깎아 놓은 듯 한 쪽 절벽이 깎여 있을까.



하프돔 왼쪽의 폭포. 여전히 코라콰롸라라콸콰로카롸콸!


글라시어 포인트 가장 높은 곳에서 하프돔 왼쪽 편을 쭈욱-보기




글라시어 포인트 돌 위에서 누워서 광합성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좋다- 좋다-'만 연발하고 왔다. 


나오기 전에 만난 나무도 한 컷.


요세미티는 공원 관리국에서 하는 행사가 굉장히 많다.
우리가 갔던 시기는 아직 겨울시기에 포함되는 시기라 많은걸 하지 못했는데
혹시나 5월 중순 이후(요세미티 홈페이지를 참조!)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관리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애인님 목표는 원래 하프돔을 오르는=_= 것이었는데 다행히도(?!) 겨울 시즌이라 아직 닫혀 있었던 덕분에
내가 하프돔을 오르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ㅋㅋㅋㅋ


개인적으론 아이들 프로그램 중 하나인(정확히 모르겠다 성인용인지 아닌지는!) 별 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 마저도 우리가 갔던 시기에는 안 하는지라 아쉬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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