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본격적인 첫날.
해가 짱짱하길래 별 생각없이 반바지+반팔티 조합으로 신나서 나왔는데 너무 춥더라...;ㅅ;
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로 향했다.
뒤늦게 생각 한 거지만 렌터카는 공항에서 빌리는게 짱인듯.
나와 애인님은 이런저런 이유로 머무는 곳 근처의 렌터카 업체에서 렌탈을 했는데
일단 1. 렌터카 업체까지 가는 교통편이 불편하고(많이 걷고 버스도 타고 그래야 했다)
2. 반납하고 나면 할게 없음(실제로 하루를 집에서만 있어야 했다. 물론 우버를 타고 나가긴 했지만)
하와이에서도 렌트하고 나서 생각한 거지만 확실히 공항에서 하는게 유리하다고 생각됨.
편리하고(공항-렌터카 업체 셔틀이 수시로 있음) 게다가 24시간이니!
뭐 여기서 압승이었는데 우리는 첫날 딱히 차가 필요 없음 + 마지막 날 나와 애인님 항공편이 달랐기 때문에 그냥 주변에서 렌트를 했다. 음 하지만 조금 후회했음!
여튼 이래저래 렌트에 대해선 참 일이 많았다. 렌트는 드라이브 트래블이란 네이버 카페에서 했다.
이것저것 비교하니 아무래도 이곳이 좀 더 저렴한 느낌이라. + 편리하기도 했고
드라이브 트래블을 통해 허츠에 예약. 차량 사이즈는 미드 사이즈.
차량을 인수하러 갈 때는 국내외 운전면허증+ 신용카드가 필요한데 처음에 예약 할 때 넣은 신용카드로만 디파짓을 걸 수 있다고 한다. 인수하면서 처음에 디파짓 100달러를 결제해 놓는데 아뿔사, 애인님의 카드가 하필이면 한도초과ㅠ_ㅠ
우리가 간 시간은 LA시간으로 오전 10시. 한도 초과를 풀기 위해선 한국 시간으로 아침인 오후 4시까지 기다려야 결제가 가능했다. 발만 동동... 다른 카드로 하면 안되냐니까 그럼 예약한 걸 다 취소하고 다시 해야 한다고 ㅎ..하하하하 우리는 선결제인데 예약한 걸 취소하면 수수료 5만원이나 내야 해서 일단은 그럼 뒤늦게 찾으러 오는건 괜찮냐고 물어보고 밥을 먹으러 갔다.
날은 춥고 배는 고프고 차는 못 받고... 오자마자 액땜이라 생각하며 일단 Yelp 검색을 통해서 근처의 식당으로.
그리하여 LA의 첫 아침은 '26 Beach Restaurant'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외부 자리와 내부 자리 중 어디를 앉겠냐고 묻길래 햇빛이 잘 들어오는 외부 자리를 앉으려다가
너무 추워서 내부 자리로;ㅅ; LA 따뜻한 곳 아니었어... 추워써...
내부 인테리어가 키치키치했다.
커피를 마시며 몸을 녹이고 있으니 곧 나온 첫 아침
내가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The #19. (16달러)
뭐 들어갔는지 까먹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Stuffed with breakfast sausage, fried eggs, American cheese, with sweet
potato tots, real maple syrup이라고 써 있었음.
작은 병에 예쁘게 담긴 메이플 시럽을 프렌치 토스트에 촥촥 뿌려서 '우아아앙' 먹으면 되는데
빵도 부들부들 속도 짭짤하니 적당히 잘 어울려서 먹기 좋았다.
애인님이 주문한건
(아마도) Red Chile Pork Chops (22달러)
뭔가 고기고기한 걸 먹고 싶다고 시켰는데 천조국 시즈닝이 좀 짜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먹을만 했다.
요기서의 헤프닝은...
거진 38달러 정도 나왔는데 팁 포함해서 총 40달러를 두고 나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4년전엔 그 정도만 줘도 됐는데(아니겠지 더 줘야했는데 내가 몰랐겠지....) 나와서 애인님이나 다른 사람들한테 혼났다 팁 조금 줬다고(...)
서버 언니 미안해요. 그 다음부턴 제대로 줬어요ㅠ_ㅠ
밥 먹고 나와도 오후 4시까진 시간이 너무 남아서 결국 한 5시간 정도만 렌트를 하기로 했다.
한도 초과 안된 내 카드로ㅋㅋㅋ 컴팩트카인 베르사 하나를 빌려서 UCLA를 다녀오기로.
UCLA 중앙에서 만난 곰! The Bruni!
다들 으찌나 이빨을 문질문질 했는지!ㅋㅋ
간단히 구경하고는 일단 센트럴 티켓 오피스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을 사러!
학내에서 구입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UCLA에 들러
다양한 어드벤쳐의 티켓을 구매하더라.
사실 우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 랜드 중 고민을 많이 했는데
디즈니가 너무 유치하단 말을 많이 들어서(나는 디즈니파라 좀 맘이 많이 끌리긴 했다ㅠ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결정 :)
순번대로 기다리고 티켓 받기.
참고할 사항은 거스름돈 없다!
사전에 미리 딱 맞춰 갈 것을 추천!

그리곤 수업이 끝났는지 학생들이 우르르- 어디론가 가길래
학생이 된 것마냥 그들 뒤를 쫒아 갔다.
'아마 식당 가는 길일 꺼다!!'라고 예상은 했는데 대부분 기숙사로 들어가더라.
요기 기숙사는 아마 신축된 기숙사 인 듯 한데 DE NEVE라 불리우는 건물인 듯.
2층에 학생식당이 있었는데 안을 구경하진 않았지만 메뉴가 참 건강식으로 잘 되어 있는 듯 해서
학생들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이런 환경에서 공부하고 먹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이 부러워서 몸이 베베. 나도 언젠간 그런 기회가 있길 바라며(는 느므 늦었지... 흑흑)
기숙사에서 다시 내려오는 길엔 체육관도 살짝 구경하고
안쪽으론 다 운동하는 학생들이었는데 학생들에겐 이용료가 무척이나 저렴하더라.
운동할 맛 나겠더라. 으엉 니네 부러워ㅠ_ㅠ
그리고 나선 UCLA 스토어 구경.
대부분 학생들이 당연하단 듯 UCLA가 적힌 옷을 입고 있는 걸 보고 또 나는 막 부러워서(이유는 모르겠지만) 스토어를 구경구경.
개인적으론 이런 기념품샵을 정말 좋아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런 일반 옷 부터
아이옷!! 으억 너무 귀여워ㅠㅠ
인형들.
가방, 티셔츠, 모자, 폴더에 이르기까지! 정말 종류가 많더라.
내부에 나이키, 아디다스 샵도 있었는데 거기에도 다 UCLA제품들이 한 가득.
UCLA 구경을 마치곤 시간이 좀 애매하긴 했는데 어딜갈까 하다가
할리우드를 가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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