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 연애, 연애, 연애




 백수가 되기로 맘 먹고 제일 처음 한 것은 여행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의 비행기표를 구매해서 애인님과 여행 계획을 짜던 중, 애인님 일정보다 하루 더 일찍 출발하는 일정으로 표를 잡았더라. 아쉽지만 티켓 변경값도 만만치 않고 해서 그냥 나는 하루 먼저 하와이로, 애인님은 다음날 한국으로 떠나기로 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하와이에서 조금 더 있고 싶으시다며 하와이 일정을 늘려 달라고 하셨고 나 또한 동행인으로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제 티켓을 다시 끊었다. 그러면서 애인님과 일정을 맞추고, 돌아오는 일정을 더 늦게로 미루고.
 안 그래도 3주나 못 본다고 서운해 하던 애인님께 미안하단 말과 함께 대신 자기랑 하루를 더 있을 수 있어!라고 이야기 했더니 



아이고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 하루와 일주일을 바꿨다니
못보는건 아쉬운데 여행은 또 그 나름대로 기대가 되어서 미안한 맘도 든다. 대신 함께 있는 동안 더 즐겁게 보내고 와야지 :)
항상 같은 애정을 표현해 주는건 참 어려울텐데 이런점은 애인님에게 고맙다. 그래서 아마 더 사랑하고, 돈독해질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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