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강릉 여름휴가 - 3 황궁짬뽕, 명주사랑채 여행




동해에서 강릉 가는길에도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정동진이나 등명낙가사 등등! 
들르려면 들를 수 있었지만 그냥 슝슝 지나쳐 강릉으로! 

강릉 도착하고 숙소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았던지라 짬뽕으로 유명한 강릉에서 
교동짬뽕이 아닌 '황궁짬뽕'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상 교동짬뽕보다 해물이 더 많이 들어있고 
뭔가 더 우와~해 보여서! 헤헤 


외관은 요렇습니다'ㅅ'


들어가니 주방에 아저씨 한 분, 서빙 하시는 한 분 계신걸 보니 부부가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이정도!
메뉴에 탕수육은 없었어요. 간단한 메뉴판!


짬뽕밥과 짬뽕을 주문하고 앉아 있는데 애인님 曰 '해물볶음우동전문이래'
으응?

창문에 커다랗게 쓰여있는 해물볶음우동전문!!!

짬뽕밥 취소, 해물볶음우동이랑 짬뽕 주세요!를 급히 시전했습니다ㅎ_ㅎ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양파, 춘장 외에


겨자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간장을 부어놓고 기다렸습니다.




인원이 얼마 없는데 음식 나오는 건 생각보다 오래 걸린 것 같진 않아요.


10분~15분 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나온 황궁짬뽕!


강릉쪽 짬뽕들은 교동짬뽕의 영향인지 후추가 뿌려져 나오더라구요.



게도 있고 해물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맛은 해물이 주를 이루는데 맑기보단 조금 진한 편이었고 매웠어요.
매운걸 잘 먹는 애인님도 조금 맵다 할 정도로 칼칼한 맛이 일품! 



그리고 함께 나온 '해물볶음우동!'



짬뽕만큼 해물이 실~하게 들어있어요.

역시나 매웟!ㅎ_ㅎ

해물 겨자장에 찍어 먹으면 해물찜 먹는 느낌이 나기도 하고
면이 있으니 배도 차고!


전 원체 매운걸 잘 못 먹는지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볶음짬뽕 남은 국물엔 밥 비벼먹어도 참 맛있게다라고 애인님과 함께 생각해...ㅆ...



-

강릉 숙소 체크인이 2시인지라 밥 먹고 나서도 시간이 많이 비어서 
뭘 할까 하다가 '명주 사랑채'를 가기로!


골목골목 지나다 보면 이런 파란 집 앞에 




뭔가 어울리면서도 안 어울리는 명주 사랑채 건물이!



바로 옆 담벼락엔 이런 그림이! 



명주사랑채는 언뜻 듯기론 강릉시청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알고 있어요
모든게 다 '셀프'인 카페!


체험비 3000원(1회, 1잔)으로 커피 한 잔을 만들고 마실 수 곳이에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 뿐만 아니라 직접 다양한 기구들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곳!

흔히 볼 수 없는 사이폰부터 핸드드립, 모카포트, 터키식 커피 등등 추출법을 배우고 
직접 추출해 마실 수 있어서 흥미롭더라구요. 그래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타이밍이 
잘 맞게 방문!


앉자마자 사이폰으로 할래요!! 라고 외치고 
예쁜 언니가 해주는 설명을 눈과 귀를 반짝이며(응?) 애인님과 들었습니다ㅎㅎ


사이폰이 생각보다 관리도 쉽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왠지 아닐 것 같은데...쿨럭..)


물이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마냥 신기! 
그리고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 한 잔!



대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잠깐 빠졌다가 애인님이랑 각각 한 번씩 더 체험했어요.
저는 터키식 커피인 이브릭, 애인님은 핸드드립



커피내리는 남자라니!! 
정장 차림에 걷어올린 셔츠였다면 더 좋았게..ㅆ... 


애인님이 내린 커피! 



이브릭은 계속 신경쓰느라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ㅅ;
까딱하면 넘치니 조심조심 하느라; ㅅ;



명주사랑채 2층엔 북카페가 있어서 내린 커피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애인님과 제 작품! 커피도 정말 맛있어서 둘 다 엄청 신나 했어요ㅋㅋ


이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살짝 와서 아침 내내 아쉬웠는데
커피 한 잔 가지고 북카페에서 창문 밖을 내다보니 

분위기가 으어 뭐라 말로 표현 못하게 좋더라구요! 


이런 분위기에 취해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 사진도 찍고 진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강릉 들른 곳 중 어디가 제일이었냐고 물으면 전 당연히 '명주 사랑채!!!!'라고 말할 껍니다.


저희 간 시간엔 2층에 저희 밖에 없어서 명주사랑채의 북카페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었어요.



너무 운치있고 좋았어요. 커피 관련된 서적도 꽤 많고 정말 하루 종일 앉아 있으라면
그럴 수 있는 곳이라 생각 됩니다. 커피 가격도 정말 싸구요!


나가기 전에 찍은 1층 바의 모습

다양한 커피 추출 기구들이 뙇!

선인장엔 커피 콩들이ㅎ_ㅎ 



문 앞의 분쇄기들과 

커피 콩 위의 콩 부엉이들!


강릉에 들르신다면 명주 사랑채 꼭 들러보세요!






덧글

  • PennyLane 2014/09/17 23:35 # 답글

    강릉에 이런 곳도 있었나요? 담엔 꼭 가봐야겠어요. 강릉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 정말 숨은 보석같은 장소 잘 봤습니다^^
  • Karen 2014/09/19 10:59 #

    꼭 들러보세요!!! 꽤 갈만한 곳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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