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아프다. 2+2년차 직장인





 23일 회사 송년회를 했는데 1차에선 좌과장 우회장의 자리배치로 앉았었다.
 메뉴는 중식코스였고 대략 3품냉채-게살스프-류산슬-칠리새우-교자-탕수육-짜장이었다. 술은 맥주 한잔에 글렌피딕과 비슷했던 싱글 몰트 위스키 온더락으로 한 잔(얼음 꽊꽊), 공부도주 한 잔. 
 칠리새우즈음~부터 회장님이 하나 더 먹으라며 음식을 넘겨 주셨고 먹고 듣는거 말고는 딱히 할일이 없던 나는 마이 먹었다. 이미 칠리새우즈음에서 한계가 옴. 

 2차는 꼬치집. 은행 몇개, 마른안주 몇개, 500 생맥에 소주 한 잔 탄걸 마셨다. 나름 소맥.
 그리고 무사히 집에 들어왔고 간단히 씻고 자는데 새벽 3시부터 속이 아픔. 아파서 깸. 안 아프니까 잠듦. 이걸 한 시간마다 반복=_= 어렵사리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났는데 이미 상태는... 엄마는 위경련이라 하셨고 위경련이 뭔지 몰랐던 나는 계속 아팠다 안 아팠다를 반복할 뿐이고! 출근했는데 계속 상태가 영 좋지 않아 중간에 병원. 진통제 맞고 컴백. 
 이런 아픔은 첨이었는데 으어... 진짜 속을 쥐어짜는 아픔은 뭐라 말할 수 없더라. 순식간에 억! 하고 허리를 못핌... 그 결과 24일 퇴근 하고 쓰러져 자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25일 오후즈음에야 정신차려 잠시 명동에서 애인님과 데이트.(서울 커플들은 다 명동에 나왔나벼...) 점심으로 죽 먹고 붕어빵과 고로케에 홀라당~해서 붕어빵 하나와 팥고로케 1/4을 흡입. 그리고 또 쓰러졌다고 한다.. 으앙 쥬금!


 오늘 다시 출근. 아침은 누룽지, 점심은 해물죽 반그릇. 배가 고파서 파인애플 빵 하나 먹었다가 빵이 어떤 경로로 내 속을 통과하는지 체험하고 있다=_= 어헝헝. 위경련은 무서운 것이었고 위염은 나쁜 것입니다. 내일 당장 동창회가 있는데 이 시련을 어찌 극복해야 하는가 고민중. 감튀 먹고싶다. 막 방금 튀긴 따수운 감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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